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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안양시, 스마트시티 조성 위해 '맞손'


디지털 시장실·데이터 허브 등 구축 예정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안양시와 안양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컴그룹은 안양시와 함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적정 사업영역 발굴·조사를 수행하고, 글로벌 스마트시티에 적합한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안양시에 위치한 스마트시티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한컴그룹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안양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서울·전주시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안양시에 접목해 차별화된 안양형 스마트시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왼쪽부터, 김상철 한컴그룹 대표와 최대호 안양시장의 모습. [사진=한컴그룹]
왼쪽부터, 김상철 한컴그룹 대표와 최대호 안양시장의 모습. [사진=한컴그룹]

특히 한컴그룹은 교통·상수도·방범·안전 등 각종 도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이 가능한 '디지털 시장실', '데이터 허브',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구축한다.

현재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구축·운용을 통해 시민들에게 첨단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컴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스마트시티 솔루션과 결합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주민 편의성을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컴그룹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양시가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한 단계 도약하고, 한컴그룹 역시 동반성장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안양시는 한컴그룹이 보유한 각종 첨단기술을 적용·구현할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도시"라며 "서울시, 전주시 등을 통해 검증된 그룹 스마트시티 기술 역량을 안양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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