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SAP 차세대 EPR 솔루션 도입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대웅제약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SAP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S/4HANA'를 도입했다.

SAP 골드 파트너사인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는 대웅제약의 기존 SAP ERP(ECC)를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가 탑재된 S/4HANA로 고도화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대웅제약은 전 업무 영역에 차세대 사용자경험 솔루션 'SAP 피오리'를 적용했다. 실무진들이 각자 업무 역할에 맞는 성공사례나 성과지표(KPI)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업무 관리자는 실시간 손익 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영업 정책과 제품, 채널별 동향을 적시에 파악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업무 자동화로 생산성도 높였다.

패기 랜더스 SAP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변혁 부문 총괄 부사장은 "대웅제약 프로젝트는 SAP S/4HANA를 새로 구축하거나 기존 SAP ERP를 고도화하려는 기업이 참고할만한 우수사례"라며 "앞으로 여러 글로벌 고객사들에 대웅제약의 성공적인 ERP 업그레이드 사례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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