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불안감 조성 속 약보합 출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며 약보합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은 11일(현지시간) 고위급 회담을 통해 1단계 무역협상 체결에 합의했지만 추가 협상 필요성 등이 제기되며 시장에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뉴욕증시도 이런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다. 간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23포인트(0.11%) 내린 26787.36,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39포인트(0.10%) 내린 8048.65로 마감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67.40) 보다 2.62포인트(0.13%) 내린 2064.78에 장을 열었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5억원과 52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14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28%), 종이목재(0.23%), 통신업(0.22%), 음식료업(0.11%), 기계(0.10%) 등 많은 업종이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7종목이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41.46) 보다 0.05포인트(0.01%) 오른 641.51에 장을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은 27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과 1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87%), 출판매체복제(1.01%), 컴퓨터서비스(0.79%) 등은 상승하고 운송장비부품(-0.85%), 기타서비스(-0.63%), 방송서비스(-0.3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 휴젤, 스튜디오드래곤을 제외한 7종목이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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