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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이틀 전에도 소통했던 SNS 근황…믿기지 않는 사망 '충격'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틀 전까지도 SNS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던 터라 더욱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14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반쯤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자는 설리의 매니저로, 전날 저녁 통화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아 주거지를 방문했다가 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평소 SNS 활동이 활발했던 설리가 마지막으로 남긴 게시물은 2일 전인 12일. 한 브랜드에서 받은 상품을 영상으로 촬영한 뒤 '고백 받았다'는 글과 자신의 얼굴 표정을 찍은 사진을 합성해 게재했다.

특히 늘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밝히며 자신을 향한 악플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던 설리였기에 더욱 이 같은 비보가 충격으로 다가오는 상황이다. 이에 많은 팬들은 설리의 SNS를 찾아 "제발 오보라고 해달라", "믿기지 않는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현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설리가 출연 중이었던 JTBC2 '악플의 밤' 측은 상황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현장 감식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 만 25살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걸그룹 f(x)로 데뷔해 2015년까지 활동하다가 탈퇴했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해왔던 설리는 최근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했으며, '악플의 밤' MC로 활약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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