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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업계 첫 '퇴직자 케어' 나선다


퇴사 후 1년간 종합검진 등 실질적 지원 개시…"퇴사자도 회사의 자산"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티몬은 '퇴직자 케어 프로그램'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티몬 '퇴직자 케어 프로그램'은 개별적으로 퇴사를 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소소한 불편 사항들을 세심하게 관리해주고 퇴직 후에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보기 드문 퇴직 관련 프로그램이다.

티몬이 업계 최초로 '퇴직자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사진=티몬]
티몬이 업계 최초로 '퇴직자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사진=티몬]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는 '종합건강검진 직원가 제공'이다. 임직원용 종합건강검진 패키지를 퇴사 후 1년간 직원가로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는 기본검사와 더불어 MRI, CT, 내시경 등 최신 정밀 진단이 가능한 검사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퇴사자의 가족 구성원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퇴사자가 원한다면 '경력관리 코칭'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경력관리를 위한 상담 및 구직 코칭 서비스로, 티몬에서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계속 살려 퇴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 밖에도 개별적으로 퇴사를 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지원하지 않던 부분도 섬세하게 관리해 나간다. 예를 들어, 사내 까페 이용권을 제공해 퇴직 인사를 할 수 있게끔 한다거나 동료들과 함께 기념이 될 수 있는 스튜디오 촬영을 지원하는 등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할 계획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그동안 티몬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도에 앞장서준 퇴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에서 퇴직자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날을 응원하며 예우와 보상을 전하는 마음과 마지막까지 티몬에서의 행복한 기억을 남겼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신규 입사자들의 첫 출근을 환영하고 적응을 돕는 차원에서 '첫 출근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입사부터 관리해오고 있다. 이번 퇴직자 케어 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비로소 티몬에서의 첫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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