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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4타점 맹타' 김태진 "적극적인 스윙, 좋은 결과로 이어져"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김태진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김태진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1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NC의 7-4 승리를 견인했다.

김태진은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사실상 이날 승부를 결정지었다. 0-0으로 맞선 1사 만루에서 KT 선발 우완 배제성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쳐내며 단숨에 스코어를 3-0으로 만들었다.

 [사진=NC 다이노스]
[사진=NC 다이노스]

김태진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팀이 5-1로 앞선 3회초 1사 1·3루에서 내야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 하나를 더 추가했다.

NC는 이날 김태진의 활약 속에 2연승을 질주하면서 6위 KT와의 격차를 2.5경기 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김태진은 경기 후 "팀이 5강 다툼 중인데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집중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2회초 3루타는 적극적으로 스윙하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진은 또 "3루수와 좌익수를 오가면서 계속 선발출전하고 있는데 힘들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며 "어느 포지션이라도 관계없이 무조건 열심히 뛰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욱 NC 감독도 "김태진의 3타점 3루타로 빅이닝을 만들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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