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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노들' 연우진X김세정, 닿을듯 말듯…애틋한 로맨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네 주인공들이 소름 돋는 진실 게임을 펼치고 있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점점 드러나는 그날의 진실을 마주하는 연우진,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사진=KBS]

장윤(연우진 분)은 그날의 사고를 기억해내지 못한 죄책감에 자수하려한 홍이영(김세정 분)과 닿을 듯 말 듯 한 애틋한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이어 홍이영은 "김이안씨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 때 까지는 윤이씨 마음을 못 받을 거 같아요"라고 괴로워하며 울먹였다.

의문의 남자 윤영길(구본웅 분)의 등장은 극에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꽃집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한 그가 늦은 밤 홍이영과 마주한 모습은 섬뜩함을 자아냈다. 홍이영은 그의 손등에 난 붉은 화상자국에 섬광처럼 과거의 기억이 떠올랐다.

한편, 장윤은 남주완(송재림 분)을 진범으로 확신하며 그를 찾아가 말없이 잭나이프를 내밀었고, 그날의 기억을 추궁했다. 장윤은 남주완에게 "홍이영이 그날 일을 떠올릴까봐 그게 무서워서 옆에 두는 거예요? 기억을 떠올리면 죽이기라도 하시게요?"라며 본격적인 진실 싸움으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하은주(박지연 분) 역시 장석현을 찾아가 남주완을 안 보게 해달라며 충격적인 말을 꺼내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연우진,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을 얽히고설키게 만든 그날의 비극에 가려진 진실이 무엇일지 점차 베일을 벗는 미스터리 사건의 단서 속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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