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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 캐릭터 포스터·영상 공개…따뜻한 감정선 표현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의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3일 제작사 라이브·창작하는공간이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에서 배우들은 본인들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작품 특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아냈다.

어느 하나 찾는 사람 없는 고독한 삶속에서 어머니까지 잃으면서 귀신을 보게 되는 ‘이선동’ 역의 김바다와 기세중은 미스터리하면서도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좌측 상단에 위치한 대사 ‘사람이신가요, 영혼이신가요’와 ‘미안해요 쉽게 잊어서, 이제 쉬어요 우리를 믿고’는 유품정리사인 이선동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 캐릭터 포스터. [라이브·창작하는공간]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 캐릭터 포스터. [라이브·창작하는공간]

아빠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위험 속을 과감하게 뛰어드는 ‘보라’로 분한 이봄소리와 금조는 당찬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당신이 아름답게 기억되듯, 당신의 물건들도 아름답게’와 ‘그 곳이 너무 춥지는 않길, 그 곳이 어둡지 않길’이라는 보라의 대사는 영혼들의 해결사가 되는 소재를 효과적으로 나타낸다.

캐릭터 영상은 ‘현대인의 외로움과 고독사’와 ‘유품정리사’라는 특별한 소재로 감동과 휴머니즘을 그리는 극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영상 속에 담긴 여섯 배우의 모습과 함께 흘러나오는 내레이션은 영혼들의 해결사로 변신한 이들이 전하는 따뜻하고 뭉클한 감정선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숨긴 채 살아온 청년 실업자인 이선동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하루하루 외롭게 살아오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유품정리사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달 4일 SH아트홀에서 초연 개막해 11월 10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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