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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엑소 수호·최수영, 2019 JIMFF 어워즈 수상 영예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봉준호 감독과 김준면(엑소 수호), 최수영이 2019 JIMFF 어워즈를 빛냈다.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가든테라스에서 2019 JIMFF 어워즈를 개최했다.

네이버와 (사)한국영화감독조합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신인 음악감독상' 부문은 오도이 음악감독(영화 '박화영'), '올해의 OST' 부문은 달파란 음악감독(영화 '독전'), '올해의 영화인' 부문에는 봉준호 감독(영화 '기생충'), '올해의 발견' 남녀 부문에는 배우 김준면(영화 '여중생 A'), 배우 최수영(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외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봉준호 감독을 제외한 모든 수상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수상자들 외에도 배우 전도연과 이명세 감독, 이장호 감독, 임필성 감독, 김태용 감독 등 동료 배우와 감독들이 자리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JIMFF 어워즈는 배우 조복래의 감미로운 축하 공연과 함께 막을 올려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의 인사, 후원사 네이버 소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인 음악감독상'을 수상한 오도이 음악감독은 "노래를 하다가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점점 인정받게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한 번 밖에 못 받는 상이라 값진 상"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OST' 부문 달파란 음악감독은 "영화 안에서 음악이 관객에게 주목받기가 쉽지 않다. OST까지 발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도연의 시상으로 ‘올해의 영화인'을 수상하게 된 봉준호 감독은 영상으로 대신 소감을 전했고, 이정은 배우가 대리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직접 제천에서 함께 기쁨을 나눠야 하는데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2017년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영화 '옥자'를 상영한 기억을 회상했다.

'올해의 발견' 남자 부문을 수상한 김준면은 "영화 '여중생 A'는 여중생뿐 아니라 전 연령층에게 위로가 되는 영화"라며 "많은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배우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발견' 여자 부문의 최수영은 "어떤 일이든 처음이 중요한 것 같다"며 "처음 영화의 길로 이끌어주신 고 류장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천의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음악영화축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37개국 127편의 음악영화와 30여개 팀의 공연을 제천시 일원에서 펼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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