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70승 선착' SK, KT 제압하고 2연패 탈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2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70승에 선착했다.

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선취점은 KT에서 나왔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1타점 3루타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SK도 곧장 반격에 나섰다. 2회말 무사 만루에서 김성현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득점하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SK는 동점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계속된 2회말 1사 1·3루에서 노수광이 1타점 2루타, 한동민의 2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4-1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도 홈런포로 반격에 나섰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멜 로하스 주니어가 SK 선발 우완 문승원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4-2로 점수 차를 좁혔다.

SK는 5회 추가점을 보태며 다시 달아났다. 5회말 2사 1·3루에서 정의윤이 중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스코어를 5-2로 만들었다.

SK는 이후 필승조를 가동해 리드를 지켜냈다. 서진용-김태훈-하재훈이 각각 7, 8, 9회 KT의 추격을 잠재우면서 5-2로 승리했다.

SK는 선발투수 문승원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낸 가운데 타선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과 함께 70승에 선착하면서 8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반면 KT는 선발투수 김민이 8이닝 5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타선이 SK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며 3연승을 마감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70승 선착' SK, KT 제압하고 2연패 탈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