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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9승' KT, 후반기 첫 승…한화 속절없는 8연패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KT 위즈가 안방에서 한화 이글스를 잡고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KT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BO리그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하고 시즌 48승(51패1부) 째를 기록했다. 올스타 휴식기 뒤 치른 2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주춤했던 KT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다잡는데 성공했다.

패한 한화는 8연패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62패(35승) 째를 기록했다.

 [KT위즈]
[KT위즈]

이날 KT는 5이닝 6피안타 2실점한 선발 알칸타라에 이어 전유수-김재윤-주권-이대은을 줄줄이 투입해 승리를 지켜냈다. 알칸타라는 5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0승에 1승 차로 다가섰다.

한화 선발 서폴드는 7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부족해 10패(6승) 째 멍에를 썼다.

한화가 3회초 오선진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얻자 KT는 3회말 오태곤, 조용호의 연속 적시 2루타로 2점을 내 역전했다.

한화가 5회초 오선진의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KT는 5회말 심우준의 우중간 3루타와 김진곤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아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양팀 모두 점수를 더 내지 못했다. 한화 타선은 KT 불펜의 릴레이 계투에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1점차 KT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KT 마무리 이대은은 직전 등판인 지난 28일 수원 LG전 0.1이닝 3피안타 2볼넷 6실점(5자책) 부진을 씻고 이날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수원=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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