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스파이스웨어, 클라우드 정보보안 사업 '맞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안랩(대표 권치중)은 클라우드 정보보안 스타트업 스파이스웨어와 경기 판교 안랩 사옥에서 '클라우드 정보보안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스파이스웨어는 2017년 11월 설립된 국내 클라우드 정보보안 스타트업으로 클라우드 사용 고객의 시스템·주요 데이터 보안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솔루션 '스파이스웨어'를 제공 중이다.

이번 MOU로 안랩과 스파이스웨어는 ▲클라우드 정보보안 기술 공동 연구 ▲클라우드 정보보안 제품 개발 등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안랩은 스파이스웨어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국내 대표 보안 기업인 안랩과의 파트너십으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고객이 클라우드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인 안랩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역량있는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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