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넷마블에 대해 신작 성과가 필수적이라며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넷마블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8% 줄어든 3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0% 감소한 4천776억원으로 집계됐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블소:레볼루션이 온기 반영됐지만 리니지2: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 기존 주요 매출원들의 감소가 컸다"며 "비용에서는 인건비가 소폭 증가했고 높은 지적재산권(IP) 수수료를 받는 게임들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지급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오히려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 출시가 예정된 세븐나이츠2, A3:Still Alive, 스톤에이지M 등이 성과를 보여야 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며 "실적발표에서 언급한 2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체 IP의 히트가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약화된 체력을 보완할 대책으로 인수합병(M&A)이 주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며 "특히 넥슨입찰 참여는 성장잠재력을 확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이지만 이에 대한 기대치가 주가에 반영돼 있는 만큼 본입찰의 연기는 단기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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