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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고객 신뢰 지키기 위해 최선"


내수 판매 회복과 부산공장 정상화 투 트랙 경영 강조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도미닉 시뇨라 사장이 23일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 내수 판매 회복과 부산공장 정상화를 구분하는 투 트랙 경영 활동을 통한 고객과 지역경제, 협력업체의 부안감 해소 방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시뇨라 사장은 투 트랙 경영 시행 배경에 대해 "부산공장의 지속가능성 확보도 중요지만,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고객들에게 르노삼성차가 신뢰를 받는 것"이라며 "임단협 타결과 수출 물량 확보를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국내 고객의 신뢰를 잃는다면 절반의 성공에도 미치지 못한 성과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르노삼성차]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르노삼성차]

그는 앞서 16일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또 22일에는 1년간 신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시장에서 굳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의 CEO 레터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 같은 최근 행보는 고객 신뢰를 지키기 위한 시뇨라 자상의 적극적인 소통 활동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혀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과거 대타협의 정신을 살려 조속히 임단협을 마무리 하고 지역경제에 더욱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기원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장은 "협력업체 및 고객들에게 CEO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르노삼성자동차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 내수와 수출 시장 모두에서 고객 및 파트너들의 신뢰를 지켜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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