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행사 씨트립, 클라우드 HCM 도입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그룹(스카이스캐너, 트립닷컴)이 워크데이의 클라우드 기반 인적자원관리(HCM) 솔루션인 '워크데이 HCM'을 도입했다.

15일 워크데이코리아에 따르면 씨트립그룹은 해외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워크데이 HCM을 채택하고, 18주만에 17개 해외 사무소를 아우르는 시스템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 전 직원이 단일한 HR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재관리부터 팀 간 협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씨트립은 본사가 위치한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16개 도시에 지점을 운영하며 한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대만 등에 진출해 있다. 씨트립이 서비스하는 '스카이스캐너'와 '트립닷컴'은 전세계적으로 매월 9천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중이다.

콜린 케 씨트립 인사부문 부사장은 "씨트립은 글로벌 확장에 따라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는 HR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워크데이 HCM은 현지 언어를 지원하는 포괄적 HR 솔루션이기 때문에 우리는 안심하고 신규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T. 설리번 워크데이 홍콩·중국총괄 사장은 "워크데이는 신생 기술 기업들이 성장하고 세계적으로 성공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며 "워크데이 HCM을 기반으로 이제 씨트립의 다양한 팀들은 여러 나라에서 마치 한 팀처럼 원활히 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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