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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말모이' 꺾고 첫날 1위…역대 코미디영화 최고 오프닝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첫날 '말모이'를 꺾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제작 어바웃필름)은 개봉일인 지난 23일 36만8천454명(누적관객수 39만2천645명)을 모았다.

'극한직업'은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말모이'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같은 날 '말모이'는 일일관객수 4만7천182명(누적관객수 242만9천684명)을 기록, '극한직업'과 큰 관객수 차이를 보이며 2위로 하락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사진=CJ엔터테인먼트]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으로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한다.

첫날 '극한직업'은 역대 코미디 영화 중 최고 오프닝을 경신했다. 2016년 '럭키'(21만4천65명), 지난해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완벽한 타인'(27만4천118명)의 오프닝 스코어는 물론, 기존 코미디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작품인 '투사부일체'(30만6천963명, 배급사 집계 기준)를 뛰어넘은 것. 또한 '투사부일체' '더 킹'(28만8천966명) '베를린'(27만3천647)을 제치며 역대 1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한편 같은 날 '내안의 그놈'은 일일관객수 2만9천854명, 누적관객수 176만991명을 모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일일관객수 1만2천20명, 누적관객수 165만3천54명을 동원하며 4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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