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17회 예고, 염정아 "예서야 네 인생 포기못해" 눈물…정애리 미소 '소름'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스카이캐슬 17회 예고 영상이 대본 유출과 맞물려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고 영상 조횟수는 100만을 훌쩍 넘어섰고 포털사이트 검색어도 사흘째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18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 17회 예고 영상을 보면 정준호, 이태란, 염정아 등이 눈물을 보이며 어두운 그림자 한 복판에 있는 캐슬가의 고통과 반목을 그린다.

정준호는 "어떻게 이런 일을 안알려줬냐"고 염정아(서진)를 원망한다. 염정아는 "당신 입으로 말했잖아. 골칫거리라고"라면서 "혜나 죽인 건 당신이야"라고 몰아친다.

정준호는 정애리(윤여사)에게 "내 새끼 인줄도 모르고 죽였다"며 "어떻게 의사 노릇을 하냐"고 오열한다. 정애리는 충격적인 정준호의 말에도 아무런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고 오하려 살빡 입꼬리가 올라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초췌하기 이를 데 없는 구치소 안 강찬희(우주)의 모습에 이태란(수임)과 최원영(치영)의 진범을 찾고자 하는 마음은 커져만 간다. 이태란은 염정아를 찾아가 "우리 우주, 내 아들 좀 살려줘. 내가 다 잘못했어"라고 울부짖는다.

염정아는 그동안 김서형(주영)이 준 예상문제집이 학교에서 빼돌린 시험지임을 알게 되지만, 이는 곧 김혜윤(예서))의 미래와도 직결돼 두려워진다.

염정아는 김혜윤을 바라보며 "예서야. 엄마가 네 인생 절대 포기못해"라면서 눈물을 보인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 17회는 1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스카이캐슬 제작진은 17일 스카이캐슬 17회·18회 대본 불법유츌에 대해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제작진은 "대본 최초 유포자 및 중간 유포자들에 대해 엄중하게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적인 파일 유포가 심각한 범법 행위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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