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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현장경영 강조


대표이사 취임 후 기술연구소와 여수공장 잇따라 방문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기술연구소와 여수공장을 방문하며 현장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허 사장의 평소 지론이 경영활동으로 이어진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일 GS칼텍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허 사장은 10일 대전 기술연구소를 방문하여 연구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GS칼텍스는 지난 1998년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기술연구소를 설립, 석유제품 품질 개선 등 핵심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 사장은 "기술연구소가 회사 경영기조인 '사업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 달성을 위한 올레핀생산시설(MFC)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에 기여해달라"며 "고부가 화학·소재 등 미래성장 사업 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핵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질적 성장'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허 사장은 "경영기조 달성을 위한 실행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구성원 간 진정한 소통을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언제든 적극적으로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의견 개진을 해주길 바란다"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허 사장은 기술연구소 방문 다음 날인 11일에는 여수공장을 방문한다. 올레핀생산시설(MFC) 부지에 들러 건설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하며 공사 현장에서의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함을 당부할 예정이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1969년 하루 6만 배럴 규모로 출발한 이래 하루 80만 배럴의 원유 정제능력과 27만 4천 배럴의 국내 최대규모의 고도화 처리능력을 갖추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연간 280만톤 규모의 방향족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착공 예정인 올레핀생산시설(MFC)이 2021년 완공되면 연간 에틸렌 70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첫 행보로 기술연구소와 여수공장을 방문한 것은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올레핀생산시설(MFC)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동시에, 미래성장 동력 기술 발굴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 사장은 오는 22~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적인 석학들과 만나며 새로운 사업기회도 구상할 예정이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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