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움, '프로듀스48' 5명과 연습생 계약…2020년 걸그룹 데뷔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더맨블랙(The Man BLK)의 소속사 스타디움이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한 5명과 연습생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디움 측은 12월 26일 "CNC(씨엔씨)와 MOU 체결을 통해 신인발굴을 위한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CNC(씨엔씨) 소속으로 '프로듀스 48'에 출연한 5명의 멤버들을 연습생 식구로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디움과 한 식구가 된 5명의 멤버는 김다연, 윤은빈, 이유정, 홍예지, 김유빈이다. 출연 당시 평균나이 만 15세의 팀으로 주목 받았으며, 윤은빈, 이유정은 장원영과 함께 최연소 막내라인을 구축했다.

지난 9월 종영 후에는 5명의 멤버들이 국민프로듀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I.O.I의 '소나기'를 커버해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씨앤씨스쿨 유튜브에 업데이트돼 오픈 하루 만에 2만여 명의 이용자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스타디움은 이 5명의 멤버들과 함께 오는 2020년 데뷔를 목표로 할 멤버를 본격적으로 찾아나섰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스타디움 걸그룹 오디션(2019’ STARDIUM GIRL GROUP AUDITION)'을 오픈했다. 12월 한 달간의 홍보기간을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전국 15군데 지역에서 현장 참여 가능한 실물 오디션을 진행한다.

스타디움에는 배우 조복래, 최윤영, 배우 그룹 더맨블랙과 타로 마스터 이상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