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퀸' 이름 딴 와인도 매출 '쑥'


bhc 창고43 "퀸오브몽페라레드 판매 점유율 22.9%로 1위"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영국 록 밴드 '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티'가 인기를 끌면서 퀸의 이름을 딴 와인도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bhc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우전문점 '창고43'이 이달 1~18일 와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퀸오브몽페라레드'의 판매 점유율 22.9%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몬테스알파까베르네쇼비뇽'이 점유율 17.0%로 2위를 기록했다.

퀸오브몽페라레드는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 1권에 등장한 와인이다. 만화 주인공이 와인의 특성을 음악에 빗대 "샤또몽페라를 마시는 순간, 전설적인 록 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들린다"고 언급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퀸오브몽페라레드는 보랏빛이 감도는 짙은 루비색을 띈다. 잘 다듬어진 탄닌이 더해져 부드럽고 약간의 오크향이 난다. 포도나무 한 그루에 열리는 포도를 여섯 송이로 제한하는 등 와인 맛과 향의 농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한 덕분이다.

'창고43'은 퀸오브몽페라레드를 포함해 와인 10종과 샴페인 2종, 위스키 2종 등 한우와 가장 잘 어울리는 14종의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창고43' 관계자는 "영화 열풍에 힘입어 퀸오브몽페라레드 와인을 찾는 고객들이 날로 늘고 있다"며 "한우와 함께 즐기기 좋은 '가성비'가 뛰어난 좋은 와인이기 때문에 고객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20일 기준 관객 800만 명을 넘어섰다. 재관람률만 8.6%로, 다른 작품의 2배 이상이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퀸' 이름 딴 와인도 매출 '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