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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추수감사절 e쇼핑액 21% 증가


35억달러로 양호한 출발…연말 대목 매출 18% 성장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의 5일간 열리는 연말 최대 할인행사가 시작됐다.

올해 추수감사절인 11월 22일의 판매지표는 낮은 실업률과 유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 모바일 기기 보급 확대로 양호하게 출발했다.

어도비가 추적한 온라인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추수감사절 온라인 쇼핑액은 22일 서부시간 오전 7시 4억600만달러에서 오후 2시 17억5천만달러로 빠르게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추수감사절 전체 쇼핑액은 35억달러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29억달러에서 21% 늘었으며 이달초 어도비의 전망치 31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어도비는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연말대목에 1억6천400만명 이상이 쇼핑을 즐기며 온라인 사이트에서 230억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일일 온라인 쇼핑액이 가장 많은 26일 사이버먼데이의 판매액은 78억달러로 전년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소매협회(NRF)와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의 자료에 따르면 올 연말대목의 온라인 쇼핑액은 216억달러로 예측됐으며 전년대비 15.5% 커진 수치이다.

이 금액중 e커머스 강자 아마존이 3분의 1인 2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온오프라인 전체 쇼핑액은 1천438억2천만달러로 1년전보다 5.5%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 중에서 온라인 쇼핑액은 15%에 그쳐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아직 매우 낮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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