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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 위태로운 미래 예고


이제훈 웨어러블 내상 심화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이 서로를 배려하는 깊은 사랑을 확인했지만 또 한 번의 위기가 예고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서는 이수연(이제훈)의 웨어러블을 처음으로 제대로 목격한 한여름(채수빈)이 있는 그대로의 그를 받아들이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여름은 처음에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과한 리액션으로 어색함을 한껏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가다듬은 한여름은 이수연을 공항 내 CCTV가 없는 장소로 데려가 '벽밀 스킨십'을 감행,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한여름은 "처음엔 낯설었어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힌 후 "이 말은 내가 먼저 합니다. 사랑해요 이수연씨"라고 담담한 고백을 이어나갔다. "마음속에 장애가 너무너무 많은 사람이라구요. 이런 내가 정말 괜찮겠어요?"라는 한여름의 배려 섞인 말이 더해지자, 이수연은 울컥하며 한여름을 오래도록 끌어안았다.

그런가하면 웨어러블을 무리해서 착용해오던 이수연은 연이어 코피를 쏟는 등 본격적인 이상 징후를 느꼈다. 미스터장(박혁권) 또한 이수연의 높아진 염증 수치에 정밀 검사를 권유한 와중에, 이수연의 목덜미 쪽으로도 실핏줄이 올라오고 오른팔의 색깔이 점점 죽어가는 등 증세가 악화되기 시작한 것.

더욱이 이수연의 뒤를 캐던 조부장(윤주만)이 서인우(이동건)에게 이수연에 대한 본격적인 협박을 해, 웨어러블과 관련한 모든 것들이 위기로 옥죄어왔다.

이런 가운데 공항 내 관제탑에서는 예상치 못한 안개가 삽시간에 활주로를 뒤덮으며 시야를 가로막게 되자 저시정 2단계를 긴급 발령했던 상태. 이와 동시에 한여름 앞에 나타난 미스터장이 "실은 수연이 문제로 왔어요. 한여름씨한테 부탁할 게 좀 있어서"라고 말하면서 긴장감 넘치게 마무리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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