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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 계열사, 내년에 전자영수증 서비스 확대


롯데멤버스, 환경재단과 '스마트영수증 캠페인' 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멤버스가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보호 및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스마트영수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영수증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식'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를 비롯해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멤버스는 오는 12월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롯데백화점·마트·슈퍼·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 주요 유통 계열사를 중심으로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엘포인트 회원들이 모바일 앱 하나로 롯데 계열사의 영수증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무분별하게 발행되는 종이영수증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롯데멤버스는 환경재단과 '엘포인트(L.POINT)와 함께하는 스마트영수증 캠페인'을 진행해 자원 재생 포인트 모금도 진행한다. 엘포인트 회원들이 종이영수증 미발행 동의 시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환경재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 모바일 APP 내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마련하고 계열사 영수증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은 결제 후 엘포인트 모바일 앱에서 저장된 스마트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영수증은 기존 종이영수증과 동일한 기능을 하며 구매한 제품의 교환 및 환불, 영수증 행사 및 무료 주차권 증빙에도 활용 가능하다.

신병휘 롯데멤버스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스마트영수증 도입으로 엘포인트 회원들은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동시에 종이영수증 분실과 관리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회원들의 동참을 독려해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의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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