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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볼넷 추가…부상으로 3회 교체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지만(26, 탬파베이 레이스)이 볼넷 1개를 추가했지만 주루플레이 도중 부상을 당해 조기 교체됐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2타석 1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3회말 무사 1,2루에서 선구능력을 발휘해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브랜던 로위가 좌익수 쪽 큼직한 2루타 떄 2루와 3루를 돈 최지만은 내친김에 홈까지 파고들다 아웃됐다.

득점을 위해 포수 게리 산체스와 강하게 충돌하면서 충격을 받은 최지만은 헬멧이 벗겨졌고, 왼쪽 눈가에 피까지 흘렸다. 결국 선수 보호를 위해 탬파베이 벤치는 선수 교체를 지시했고, 최지만은 4회초 수비부터 경기에서 빠졌다.

시즌 볼넷을 26개로 늘린 최지만은 시즌 타율 2할6푼3리(종전 0.265)를 나타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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