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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애틀 상대 '1안타 2득점'


[텍사스 8-3 시애틀]우천으로 중단 후 강우 콜드게임 선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소속팀이 연패에서 벗어나는데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몸에 맞는 공 하나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9리(539타수 145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그는 1회말 톱타자로 나와 시애틀 선발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가 던진 4구째를 밀어쳤다.

좌중간 안타로 1루까지 간 추신수는 득점도 올렸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아드리안 벨트레가 3점 홈런을 쳤고 추신수도 홈을 밟았다.

그는 3회말 선두타자로 다시 타석에 나왔다.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초구에 몸에 맞는 공으로 1루까지 갔다.

이번에도 득점을 올렸다. 후속타자 주릭슨 프로파가 2루타를 쳐 3루까지 갔고 벨트레가 안타를 쳐 추신수는 홈으로 들어왔다. 텍사는 해당 이닝에 3점을 더했디. 벨트레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조이 갈로가 다시 적시타를 쳐 6-0까지 달아났다.

추신수는 소속팀이 7-2로 앞서고 있던 6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세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제임스 파조스가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8-3으로 이겼다. 두 팀의 경기는 7회초 시애틀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비가 내려 중단됐다. 1시간이 넘게 기다렸지만 빗줄기가 가늘어지지 않았다.

심판진은 결국 경기 재개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고 텍사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텍사스는 최근 4연패를 끊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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