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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기술+사업부 통합 조직개편 단행


서비스·기술위원회 신설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사업과 기술개발 부서를 하나로 묶어 ICT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혁신하고, 핵심기술 확보와 공유·협업을 위해 서비스위원회·기술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AI기술과 사업을 긴밀히 연계하기 위해 서비스플랫폼사업부와 AI리서치센터를 'AI센터'로 통합한다. AI센터장은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이 맡으며,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11번가 대표로 이동한다.

이로써 SK텔레콤은 기존 4개 사업부(MNO,미디어, IoT/Data, 서비스플랫폼) 체제에서 3개 사업부와 AI센터 체재로 재편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비스위원회에는 박정호 사장이 위원장으로 주요 임원과 이상호 11번가 대표·이인찬 SK플래닛 대표 등이 참여한다. 서비스위원회는 이동통신 혁신을 가속화와 ICT관계사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고객 인사이트 발굴, 서비스 품질 기준 정립, 관계사 경쟁력 제고, 내·외부 협업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AI, 5G, 데이터 등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SK ICT관계사의 상호 기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술위원회를 신설한다. 위원장인 박진효 ICT기술원장과 인프라·R&D관련 임원들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ICT기술원에 '시큐리티기술원'과 '뉴 모빌리티 TF'를 신설하고, ICT 기반 융복합 보안 기술 및 자율주행 · 드론 등 모빌리티 기술 R&D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큐리티기술원장은 공석이며, 뉴 모빌리티 TF장은 김영락 비히클테크(Vehicle Tech)랩장이 맡기로 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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