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인' 임수향X차은우, 로맨틱 첩보 데이트 시작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과 차은우가 짜릿한 '첩보 연애'를 시작한다.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서 친구와 연인 사이의 미묘한 '썸'을 그렸던 강미래(임수향 분)와 도경석(차은우 분)은 드디어 연애를 시작하며 안방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8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검은 마스크를 쓴 '도래 커플'의 거리 데이트 장면이 담겼다. 지난 13회 방송에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미래와 경석. 중학교 동창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망설임 끝 연이은 고백으로 캠퍼스 커플이 됐다.

사진에서 경석은 직접 편의점을 찾아 마스크를 구매한 뒤 미래와 나란히 검은 마스크를 썼다. 그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간 미래는 경석을 좋아하지만 '얼굴 천재와 만나는 강남미인'이라는 수군거림을 듣게 될까 봐 두려워했다. 경석의 행동이 "너랑 나랑 다니면 내 인생이 너무 힘들어진다"며 "우리는 안 된다"고 했던 미래를 배려한 것은 아닐지에 시선이 쏠린다.

관계자는 "오늘 방송될 14회에서는 도래 커플의 풋풋하고 달달한 연애가 펼쳐진다"고 귀띔하며, "완벽하게 외모 트라우마를 극복하지는 못했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미래와 그런 그녀를 배려하는 경석의 로맨틱한 캠퍼스 라이프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마스크 쓴 채 데이트 하는 두 사람 스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