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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대만·홍콩도 홀렸다…흥행 신드롬


국내 천만 동원 이어 해외 흥행도 역대급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천만 관객 동원작 '신과함께2'가 대만, 홍콩에서도 역대 최단 흥행 기록을 세우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8일 대만 개봉과 동시에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은 개봉 3일 만에 흥행 수익 1억 대만 달러, 6일 만에 2억 대만 달러, 10일 만에 3억 대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홍콩에서도 개봉 10일 만에 500만 US달러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홍콩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부산행'의 흥행 속도와 동일할 뿐만 아니라 역대 한국영화 흥행작 2위를 기록한 1부의 기록(700만 US달러)과 불과 200만 차이다. '신과함께2'가 1부와 '부산행'을 넘고 대만, 홍콩에서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북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등에서 개봉과 동시에 최고 오프닝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싱가포르,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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