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추미애 "'삼성 노조와해 의혹', 위헌이자 불법"


"노조에 대한 단계적 대응 지침은 불법 사찰"

[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에 대해 "노동 기본권을 부정하고 배척하는 위헌적 권한남용이자 불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노조 활동 전반에 대한 단계적 대응 지침은 관리의 차원을 넘어 불법 사찰 등 범죄 수준에 이른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노조 파괴를 일삼고 직원들을 사찰하며 온갖 불법을 저질러온 삼성은 글로벌 기업답게 쇄신해야 한다"면서 "검찰은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오후 2시 삼성전자서비스노조 관계자들을 부르는 등 본격적인 피해 정황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추미애 "'삼성 노조와해 의혹', 위헌이자 불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