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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만에 출전' 김현수, 대타 나와 뜬공


[필라델피아 4-1 워싱턴 내셔널스]…소속팀 승리 거뒀으나 여전히 최하위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랜만에 경기에 나왔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대타로 나왔다.

그는 소속팀이 3-1로 앞서고 있던 6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투수인 에두브레이 라모스 타석에 대신 나왔다. 김현수는 워싱턴 두 번째 투수 조 블랜튼이 던진 2구째를 밀어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는 6회말 종료 후 공수교대 과정에서 투수 애덤 모건으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먼저 마쳤다. 1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은 2할3푼3리에서 2할3푼2리(211타수 49안타)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4경기 만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 23일 치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9회 대타로 출전한 뒤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날 대타로 교체 출전했지만 뚜렷한 인상이나 활약을 남기지 못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날 워싱턴에게 4-1로 이겼다. 워싱턴은 2회초 선두타자 하위 켄드릭이 솔로포를 쳐 선취점을 냈다. 필라델피아는 3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토미 조셉이 적시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고 이어진 찬스에서 카메론 러프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말에는 리스 호스킨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추가점을 뽑았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63승 95패가 됐으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5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4위 뉴욕 메츠(68승 90패)와 5경기 차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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