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윤석, 공약 논란 공식 사과 "깊이 반성"


"분노와 불편 느꼈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권혜림기자] 배우 김윤석이 최근의 흥행 공약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제작 수필름)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홍지영 감독과 배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김상호, 안세하, 박혜수가 참석했다.

영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 수현(김윤석 분)이 30년 전의 자신(변요한 분)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세계 최초로 영화화했다.

김윤석은 이날 공식 기자간담회 시작과 함께 첫 인사를 하면서 최근 영화 홍보 행사에서 성희롱적 발언으로 지적됐던 상황을 언급하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여성 배우들의 무릎을 덮고 있던 담요를 걷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우겠다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그는 "죄송하다. 여러분께 양해를 구한다"며 "사과를 구하는 게 예의일 것 같다. (논란 후) 주말이 껴서 늦은감이 없지 않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 인터뷰에서 공약으로 시작된 농담에서 저의 경솔함과 미련함을 거쳐 상당히 불편한 자리를 초래했다"며 "분노와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하겠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윤석, 공약 논란 공식 사과 "깊이 반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