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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미용실 대신 '셀프 헤어용품' 판매 급증


펌·염색·헤어롤 매출 최대 518% 증가…11번가 '걸스데이' 헤어박스 선봬

[장유미기자] 최근 불황 속 혼자서도 직접 헤어 스타일링을 하려는 이들로 '셀프 헤어용품'을 찾는 이들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들어(1월 1일~10월 18일) 헤어샵에 가지 않고도 헤어스타일 변신을 돕는 '셀프 펌' 제품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518% 많이 팔렸다. 혼자서 머리카락을 케어할 수 있는 '헤어클리닉' 제품 매출은 95%, 셀프 염색제는 30%, 웨이브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는 헤어롤 제품 매출은 47% 뛰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11번가는 아모레퍼시픽의 헤어코스메틱 브랜드 미쟝센과 함께 걸그룹 '걸스데이'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걸스데이 박스'를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단독 판매한다. 유튜브, TV채널 온스타일 등에서 선보이고 있는 국내 첫 헤어 서바이벌 프로그램 '31살롱'에 등장하는 미쟝센의 제품과 동일하게 구성해 방송을 보고 방송 노출상품 그대로 11번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걸스데이 박스는 총 800세트로 미쟝센의 염색제인 헬로버블, 헤어 세럼 등 4가지 인기 제품 중 하나와 '시크릿박스'를 함께 증정한다. 걸스데이 시크릿박스는 미쟝센 2X컬링 에센스 정품이 포함돼 있으며 추가로 미니고데기, 충전식 열헤어롤, 3D 컬브러쉬 중 하나를 랜덤 증정한다.

SK플래닛 11번가 김명식 화장품 유닛장은 "동영상을 통해 화장품의 품질과 성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뷰티 동영상의 장점으로,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고 해당 제품을 바로 구입하는 것이 새로운 구매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패션, 메이크업과 함께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헤어용품 또한 비디오 커머스의 새 영역으로 떠올라 다양한 쇼핑 콘텐츠와 제휴해 온라인 헤어제품 시장의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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