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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분기 아이폰 판매량 사상최대 전망


아이폰7+ 인기와 6S+ 가격인하로 판매 늘어

[안희권기자] 월가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투자사가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보다 웃돌 것으로 전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투자사 RBC캐피털마켓은 투자 보고서에서 아이폰7 플러스의 인기와 6S 플러스의 가격인하로 구매수요가 늘어 애플의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아밋 다리아나니 RBC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는 고성능 듀얼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7 플러스의 수요 확대로 4분기에 애플이 아이폰 7천900만대를 판매하고 매출 789억달러와 주당이익 3.34달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의 평균 전망치 아이폰 판매량 7천600만대, 매출 743억달러, 주당이익 3.18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그는 3분기에도 고가인 5.5인치 아이폰7 플러스의 판매증가로 아이폰의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해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특히 아이폰7은 16GB 모델이 단종되고 32GB 모델부터 공급된다. 소비자들이 아이폰7 플러스의 128GB 모델을 선호해 아이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RBC캐피털마켓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6%가 5.5인치 아이폰7 플러스나 6S 플러스를 구매하겠다고 답변했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아이폰6S 출시때보다 아이폰7을 더 선호해 아이폰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RBC캐피털마켓은 이를 토대로 3분기 애플 아이폰 판매량 4천420만대, 매출 473억달러, 주당이익 1.69달러로 예측했다.

이 또한 월가 평균 전망치인 매출 469억달러, 주당이익 1.66달러를 넘어섰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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