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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점 지원 위한 '문화융성카드' 확산 발급


체크카드 이어 신용카드 출시…기업·우리·부산은행 등 발급

[박준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융성카드'를 체크카드에 이어 신용카드로도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발행 은행도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과 엔에이치(NH)-농협은행에 이어 다른 주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으로 확대한다.

올해 1월27일 문체부와 한국서점조합연합회, 교보문고, 비씨카드 등과의 협약을 통해 출시된 '문화융성카드'는 지역서점 활성화를 통한 출판생태계 선순환 구축과 국민 독서 증진을 위해 기획된 카드 상품이다.

이 카드로 오프라인 중소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하면 15%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할인 비용 전액은 카드사가 부담한다.

오프라인 대형 서점도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해당 서점이 할인 금액의 50%를 분담하지만 온라인 대형서점은 할인 서비스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오는 19일 기업은행이 '문화융성신용카드'를 출시하며 우리카드 등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이 지난 7월22일 출시했다.

신용카드는 별도의 결제 통장을 발급하지 않고 기존에 이용하는 타 은행계좌를 연계해 발급받을 수 있어 '문화융성카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문체부는 전망했다.

'문화융성신용카드' 출시와 함께 도서 할인 한도가 월 2만원까지 확대됐으며 학원 이용액 할인, 백화점과 대형마트 쇼핑 할인, 주유 할인 등 '문화융성카드'의 상품 서비스가 확대됐다.

기존 체크카드의 주요 서비스인 4대 프로 구기 종목 관람권, 공연 및 전시 관람권, 영화 관람권 등 할인 혜택과 시제이 원(CJ ONE) 포인트 적립 등도 그대로 진행되며, '문화융성신용카드' 신청 시 플라스틱 카드와 함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전자카드를 받을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문화융성신용카드' 출시와 발급은행 확대로 '문화융성카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문화융성카드'가 확산되고 카드의 슬로건인 '책이 있는 삶'이 실천돼 출판문화산업 발전과 지역서점 활성화, 국민 독서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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