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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마지막회 시청률 10% 돌파…지상파도 넘었다


'로코' 그 이상의 로코…시청률, 화제성, 작품성 다 잡았다

[김양수기자] tvN '또 오해영'이 마지막회에서 평균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지난 28일 18화를 끝으로 행복한 종영을 맞았다. '또 오해영'은 같은 이름에서 비롯된 오해와 로맨스,미스터리 요소 등 흥미로운 소재들이 잘 어우러지며 로코드라마 이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오해영' 최종화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으로 평균 시청률 10.6%,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은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순간 최고시청률은 18화의 엔딩인 해영과 도경의 결혼식 장면에서 나왔다.

tvN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층에서는 평균 6.8%,최고 7.3%의 시청률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연령층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특히 여자 40대 시청률은 평균 15.2%, 최고 16%에 달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회에서는 온 마음을 다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미래마저 바꾼 도경(에릭 분)과 해영(서현진 분)이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오해영'은 평균 10.6%의 시청률로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최고 기록을 내며 역사를 새로 썼다. 이로써 로코드라마 명가 tvN의 저력을 더욱 확고히 했다.

화제성도 대단했다. '또 오해영'은 CJ E&M과 닐슨미디어가 공동 발표하는 콘텐츠파워지수(CPI)에서 5월3주부터 6월3주까지 5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인기를 증명하듯 시청자들은 월요일과 화요일을 '또요일'이라고 불렀다. 온라인에서 공개된 도경과 해영의 격렬했던 벽키스 영상은 조회수 215만 건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로맨스 감정을 배가 시키는 OST 역시,음원으로 출시될 때마다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송현욱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현설적인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박해영의 작가의 필력이 더해진 '또 오해영'은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지상 최대 가장 솔직한 사랑을 외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감정의 해갈을 선사했다.

배우들은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듯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에릭, 서현진, 전혜빈, 이재윤, 예지원, 김지석, 허정민, 허영지, 김미경, 이한위, 남기애, 강남길 등 모든 배우들이 인생캐릭터라 자부할 만큼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맛깔 나게 연기했다.

대본, 연출, 연기, 시청률, 화제성 등 모든 것이 완벽했던 '또 오해영'은 마지막까지 도경과 해영의 사랑스러운 내레이션과 '살아주십시오. 살아 있어서 고마운 그대'라는 문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또 오해영'이 떠난 자리에는 새 월화드라마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 '싸우자 귀신아'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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