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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4년 만에 대만 팬미팅…4천 명 팬들과 호흡


'나의 소녀시대' 재연해 환호 받아

[권혜림기자] 한류스타 송중기가 대만에서 4년 만에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지난 25일 송중기는 대만 국립 대학교 체육관에서 4천여 명의 팬들과 함께했다. 그는 "4년 만에 다시 대만에서 여러분들과 만나게 됐다"며 "공항에서부터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 답하는 코너에서는 "평소 깨끗하다기 보다는 좀 지저분한 편"이라는 솔직한 대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고 "유치원 다닐 때에는 정말 아무도 못 말리는 말썽꾸러기였다" "요리를 잘 못하는 편이고, 제가 만든 요리에는 친구들이 손을 대지 않더라" 등의 재치있는 답변으로 환호를 받았다.

팬미팅에서 송중기는 지난 2015년 대만에서 개봉하고 현재 한국에서 상영중인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재연, 극 중 남자 주인공의 복고풍 청청패션과 롤러스케이트 신고 등장해 큰 박수를 받았다. 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은 물론 영화 O.S.T 인 '작은행운'을 직접 부르기도 했다.

아시아투어에 대해 송중기는 "돌이켜보면 저에게는 과분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 순간들이 많다"며 "제가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라고 느꼈고,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 드려야하는지 고민도 많이 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가수 거미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 인 '유 아 마이 에브리띵(You're my everything)'를 부르며 드라마 속 감동을 재현했다.

또한 배우 증지위도 영상편지를 통해 "송중기 배우는 정말 겸손하고 모범적인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또 중기씨가 저의 팬이라는 얘기 들었다"며 "하지만 사실은 제가 더 중기씨의 팬이다. '태양의 후예'에서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같이 일을 하고 싶고 꼭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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