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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레코드' 제이슨 데이, 플레이어스 첫날 선두


버디 9개 63타…'68타' 김시우는 공동 23위

[김형태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코스레코드 타이를 이루면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데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 7천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를 쓸어담았다.

데이는 빌 하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랜든 스틸(미국) 등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공동 2위 그룹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이날 기록한 63타는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프레드 커플스(1992), 그렉 노먼(1994), 로베르토 카스트로(2013), 마르틴 카이머(2014) 등이 데이에 앞서 63타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주인공이다.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은 출발이 무거웠다. 이븐파 72타를 적어낸 그는 공동 8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버디를 5개 잡아냈지만 보기 3개에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면서 다소 기복이 있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21, CJ오쇼핑)가 공동 23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김시우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반면 2011년 이 대회 우승자인 최경주(46, SK텔레콤)는 1오버파 73타로 컷탈락 위기에 몰렸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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