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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PD "'무도'는 완생, 우리는 계약직 장그래"


'주먹 쥐고 소림사', '무도'와 맞대결 "'무도' 라이벌 생각도 없어"

[장진리기자] '주먹 쥐고 소림사' PD가 '무한도전'과의 맞대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주먹 쥐고 소림사'를 연출한 이영준 PD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SBS 새 예능프로그램 '주먹 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무한도전'은 완생이고 우리는 미생 장그래"라고 밝혔다.

'주먹 쥐고 소림사'는 매주 토요일 6시 25분에 편성되면서 국민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이영준 PD는 "'무한도전'은 국민 예능이고, 저희 프로그램은 이번 주부터 시작해서 3개월 시즌제다. 저희는 미생이고, 무한도전은 완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3개월 계약직 장그래다. '미생'에서 장그래가 뭐든지 가르쳐 주시면 열심히 배우겠다고 하지 않나. 저희는 라이벌이라고 생각도 하지 않고 '무한도전'을 꺾느냐 안 꺾느냐가 아니라 이들이 올 여름에 흘렸던 땀의 진정성을 봐주시길 바랄 뿐이다"라며 "중장년층들은 남자들의 로망, 젊은 층들은 부모들이 무엇에 열광했는지를 보면서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무한도전'을 이기고 싶지 않다"는 박철민은 "'무한도전'이 더 국민방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작품을 통해서 자극 주고 싶다. '무한도전' 바로 밑의 시청률만 주신다면 '무한도전'도 긴장하고 저희도 뿌듯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6인 6색 더 강력해진 소림제자들의 소림무술 도전기와 환골탈태 소림여걸 7인의 소림사 정복기를 그린 '주먹 쥐고 소림사'는 오는 17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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