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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발렌타인 반, 3일 사고로 사망…애도 물결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5일 발인

[이미영기자] 브로큰발렌타인 반(본명 김경민)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브로큰발렌타인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보컬 반이 지난 3일 사망 했다고 알렸다.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늦은 시간에 빈소가 마련된 관계로 유가족 및 친지 분들을 제외한 조문은 8월 4일부터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고인의 빈소는 수원시 우만2동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이다.

반은 최근까지도 자신의 SNS를 통해 브로큰발렌타인의 공연 일정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과 연예계 동료들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편 브로큰발렌타인은 2002년 팀을 꾸렸고, 2007년부터 브로큰발렌타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2011년 KBS2 '톱밴드 시즌1', 2013년 엠넷 '밴드의 시대'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까지도 페스티벌과 홍대 무대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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