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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대세가 돌아왔다…'콜미베이비' 음원차트 평정


10인조 엑소, 또 신드롬 일으키나

[이미영기자] 그룹 엑소가 '대세'임을 다시 입증했다. 깜짝 공개한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가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평정했다.

엑소는 오늘(28일) 새벽 0시 1분(한국시각)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이번 앨범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를 기습 공개했다. 당초 오는 30일 정규앨범이 공개될 것으로 예고됐으나 불과 5시간 전 타이틀곡 발매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콜 미 베이비'는 공개와 동시에 멜론과 올레뮤직,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9개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정상을 모두 싹쓸이하고 일부 차트에서는 '지붕 뚫기'에 성공하면서 가요계 대세의 귀환을 실감케 했다.

엑소의 이번 앨범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었다. 멤버 크리스와 루한이 탈퇴한 엑소가 10명의 멤버로 활동해야 하기 때문. 전열을 재정비한 엑소가 여전히 막강한 파워를 과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 것. 여기에 비슷한 시기 컴백을 앞둔 미쓰에이와 YG 컴백 가수 등과의 대결도 관심을 모았다.

엑소는 이날 '콜 미 베이비'로 음원차트를 평정하면서 변함 없는 인기는 물론,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에 이어 또 한 번 엑소 신드롬을 예고했다.

엑소의 새 앨범 프로모션도 계속됐다. 같은 시간 엑소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이번 인터렉티브 컴백 프로모션의 마지막 영상인 'Pathcode #D.O.(패스코드 #디오)'가 오픈했다. 마치 꿈 속에 있는 듯한 디오의 모습과 감각적인 이미지들이 빠르게 교차 편집되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특히 디오가 10개의 쇠구슬을 내려놓는 마지막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엑소의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눈길을 끌었다.

엑소는 또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이번 컴백 프로모션을 함께 완성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공식 트위터 및 웨이보 계정(@PathcodeEXO)을 통해 오는 29일 미션을 완수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있음을 알리며 새로운 단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엑소는 오는 4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4월 3일 KBS '뮤직뱅크', 4월 4일 MBC '쇼! 음악중심', 4월 5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한편, 엑소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엑소더스(EXODUS)'의 전곡 음원은 30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음반도 같은 날 오프라인 발매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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