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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당' 내세운 문재인, 지역 중기·벤처와 스킨십


이틀째 경제행보, 文 "될성부른 나무 국가가 지원해야"

[조석근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사진) 대표가 5일 충북 오송 바이오밸리의 한 제약업체를 방문해 "될성부른 나무는 국가가 물심양면 지원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지원을 강조했다. 전날 전북 전주의 탄소기술 중소기업 방문에 이은 이틀째 '경제정당' 행보다.

문 대표는 이날 신풍제약 오송공장을 찾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오송 생명과학단지가 참여정부 때 조성된 것"이라며 이처럼 강조했다.

그는 신풍제약 임직원들에게 "대한민국 의료생명산업 최일선에서 최첨단 신약을 꾸준히 개발하고 수출하는 여러분이 숨어 있는 영웅"이라며 "새정치연합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곳 충북은 대한민국 국가발전전략의 2대 핵심과제가 융합된 지역"이라며 "그 하나는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전략이고, 또 하나는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생명과학과 첨단의료를 집중 육성하는 것"이라고 꼽았다.

또한 "충북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오송 바이오밸리가 한국 핵심 브랜드로 커나가도록 국가차원에서도 과감한 투자가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풍제약은 50여종의 의약원료와 의약품을 50여개국에 수출하는 기술선도형 제약업체다.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화 산업기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2년 말라리아 치료제 '파라맥스정'으로 신약개발대상을 받았다.

전날에도 문 대표는 전북 전주의 탄소기술 선도기업 데크카본을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전주 남부시장의 한 카페에서 지역 청년사업가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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