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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공개…네티즌 "삼성 디자인 맞아?"


높은 가격·배터리 일체형에 대한 불만도 나와

[김영리기자]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선보였다.

갤럭시S6는 S시리즈 최초로 메탈 소재를 채택했다. 메탈과 상반된 성격의 글래스를 결합해 심미성은 물론 그립감과 터치감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차례 덧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의 색상을 구현했다.

특히 갤럭시S6는 배터리 일체형의 무선 충전 방식이 적용됐다.별도의 무선 충전 커버없이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된다. 10분 충전에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최신 LPDDR4 D램과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 노트 엣지에 사용돼 호평을 받았던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다음달 10일 출시된다.

네티즌들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디자인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삼성이 이번에 정말 독기 품고 출시한 것 같다. 디자인도 괜찮고 스펙도 괜찮고...가격도 괜찮으면 바로 산다", "상당히 세련돼진 건 부인할 수 없네", "삼성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줄 정도는 되는 듯", "삼성 디자인 맞아? 완전 괜찮은데?"라고 의견을 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단통법과 배터리 일체형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분명 100만원대 비싼 가격으로 출시될텐데 단통법 때문에 15개월 뒤에 고려해봐야겠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이젠 휴대폰이 컴퓨터보다 더 비싼 시대. 대한민국 소비자가 언제까지 봉노릇 할 것인가. 다른 나라에서 한국의 가격만큼 팔면 판매 점유율 장난아니게 떨어질텐데. 단통법까지 생겼으니 해외에선 곧 공짜폰 될 것을 한국에선 백만원 주고 사야한다"고 우려했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일체형이라면 누가 사나? 교체형이라 갤럭시 쓰는 사람 많은데", "충전이 LTE급이면 뭐하나 배터리 소모도 LTE급이다. 삼성이 성공한 이유는 타기업과 달리 배터리 두개 줬다는 것", "일체형 배터리에 외장메모리 미지원은 삼성 쓸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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