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권영식 대표 "실패하면 더 이상 온라인게임은 없다"


'마지막 온라인게임' 배수진…엘로아, 파이러츠 론칭 각오

[류세나기자] "이번에도 실패한다면 더 이상의 PC 온라인게임 론칭은 없다."

신작 온라인게임 론칭을 앞둔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가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권영식 대표는 13일 오후 구로동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신작 발표 미디어데이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엘로아, 파이러츠 등 2종의 온라인게임을 소개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당초 지난해 정식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그는 "넷마블은 엘로아, 파이러츠 등 2종의 게임을 준비하면서 PC온라인게임 론칭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각오를 다져왔다"며 "이 두 개 게임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PC온라인게임 사업의 마지막이라는 배수의 진까지 쳤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현재 게임 서비스를 위한 마무리 단계에 와있는 상황"이라면서 "대한민국 PC온라인게임 시장을 주도해 나갈 넷마블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은 2013년 차구차구 등 6종, 지난해 1종의 온라인게임을 출시했지만 시장에서 이렇다 할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차구차구, 마구더리얼, 브릭포스, 미스틱파이터 등 4종의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권영식 대표 "실패하면 더 이상 온라인게임은 없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