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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크롬북 꼼짝마"…200달러대 저가 PC로 도전


연말 쇼핑시즌 특수 겨냥…HP·에이서·델 등 참여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0달러대 저가 PC로 연말 쇼핑시즌 특수를 노리고 있다.

포브스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MS는 구글 크롬북을 견제하고 윈도PC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직영매장에서 200달러대(20만~30만원) 저가 노트북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MS 매장은 199달러 HP 스트림11과 229달러 HP 스트림13, 299달러 HP 스트림14 등을 판매하고 있다. MS의 온라인 매장도 199달러 에이서 아스피어 E15, 219달러 에이수스 X551MAV 등의 저가 노트북을 공급하고 있다.

MS가 올해 직영매장에 저가 노트북을 집중적으로 배치한 것은 구글 크롬북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미국 소비자는 블랙프라이데이를 포함한 연말 쇼핑시즌에 고가 노트북보다 저렴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크롬북을 주로 구입했다.

여기에 교육 시장에서도 크롬북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MS는 올 들어 HP, 에이서, 에이수스 등과 손잡고 싸고 세련된 디자인의 노트북을 출시해 크롬북과 정면 승부를 벌이고 있다.

또한 MS는 저가 노트북의 저장 용량 부족과 업무 활용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PC 구매자들에게 무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원드라이브와 오피스365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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