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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ACL 출전권 따내겠다"


포항, 최종전 무승부만 거둬도 ACL PO 출전

[최용재기자]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다음 시즌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내겠다고 자신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포항은 16승10무11패, 승점 58점으로 3위 자리를 지켜냈다. 포항은 최종 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리그 3위를 확정,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낼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황 감독은 "오늘 원하는 결과는 이기는 것이었지만 무승부도 나쁘지 않다. 우리 선수 구성, 상황 여러 가지로 봤을 때 오늘 결과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며 무승부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서울과의 전적은 1승2무1패, 동률이다. 이에 황 감독은 "인내를 가지고 해야 한다. 서울 스타일도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다. 서울 스타일이 어떤지도 잘 알고 있다. 아마 다음 시즌에도 서울과는 올 시즌과 같은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며 서울과의 라이벌 구도를 환영했다.

황 감독의 초점은 오는 30일 열리는 마지막 수원전이다. 황 감독은 "홈에서 하는 경기다. 어떤 전략으로 나갈지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목표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대별로 경기를 컨트롤 할 것이다. 마지막 경기 잘해서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상암=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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