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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한국-베트남 FTA 협상


핵심분야 상품 양허 부문 이견 못 좁혀

[안광석기자] 한국과 베트남의 제8차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핵심 분야인 상품 양허 부문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등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베트남 다낭에서 한국-베트남 FTA 공식협상을 실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통관 ▲경제협력 ▲경쟁 ▲총칙 ▲지적재산권 등 각 분과별 협상을 통해 쟁점을 좁히고자 노력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원산지 및 통관, 경쟁 등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도출했다"며 "다만 상품 양허 등 핵심 분야에서는 여전히 양국간 입장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베트남 FTA를 추진 중이다. 차기 협상은 오는 12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구체적 일정 및 장소는 추후에 협의할 계획이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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