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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2주차 주말 흥행 1위 수성


2위, '드라큘라:전쟁의 시작'

[권혜림기자]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개봉 2주차 주말 흥행 1위를 수성했다.

2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9만6천163명의 주말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8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는 144만1천896명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의 연애 끝에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신혼 생활을 그린다. '사랑하지만 때론 꼴도 보기 싫은'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다룬다. 이명세 감독의 1990년작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드라큘라:전쟁의 시작'이 차지했다. 지난 3일 간 26만592명의 주말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97만9천871명이다. '제보자'가 17만691명의 주말 관객수로 3위에 올랐고 155만5천71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노벰버 맨'이 지난 3일 간 12만7천417명의 주말 관객수, 15만9천496명의 누적 관객수를 동원했다. '메이즈러너'는 주말 관객수 10만9천410명, 누적 관객수 269만7천661명을 끌어모으며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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