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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2', 개성만점 멤버들 떴다…기사회생?


시끌벅적 첫만남-新캐릭터 탄생 '기대만발'

[이미영기자] '룸메이트2'가 시끌벅적한 첫 만남을 가졌다. 대세 이국주와 엉뚱한 박준형과 잭슨, 생기발랄한 써니 등 새 멤버들의 합류로 기대감을 낳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2'(이하 '룸메이트2') 첫 회에는 배우 배종옥, 개그우먼 이국주, god 박준형, 소녀시대 써니, 갓세븐 잭슨, 카라 허영지, 이국주, 일본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시즌2 새 멤버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화기애애한 첫만남을 가졌으며, 새 조합에 대한 궁금증을 낳았다.

새로운 룸메이트들은 삼청동에서 첫 인사를 나눴다. 시끌벅적한 박준형은 뛰어난 친화력을 발휘하며 첫만남부터 분위기메이커 노릇을 했다.

박준형은 등장하자마자 크게 소리치며 룸메이트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준형은 써니를 가리키며 "오 걸스 제너레이션"이라며 "써니 안다. 신문에서 봤다"며 웃었고, 오타니 료헤이를 보고서도 "영화에서 봤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JYP 출신인 박준형은 갓세븐의 잭슨과 'JYP 라인'을 형성, 쉴 새 없는 이야기로 멤버들을 '초토화' 시켰다.

이후 새 멤버들은 성북동 집으로 이동, 기존 멤버들을 만났다.

여자 멤버들은 요리로 금새 친해졌다. 나나가 새 멤버들을 위해 김밥을 말았으나 김밥용 오이를 깍둑썰기 하는 등 허술한 요리 실력으로 이국주와 써니를 경악시켰다. 왕언니 배종옥은 "즉석밥을 사다 한 거냐. 화날 뻔했다"고 욱하는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자리에 모두 모인 친구들은 각자 자신을 소개했다. 배종옥은 "그냥 언니라 불러라"고 친근한 모습을 보였고, 박준형과 이국주, 써니는 즉석에서 댄스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진 룸메이트 결정 시간. 배종옥과 소녀시대 써니, 박준형-오타니 료헤이, 애프터스쿨 나나와 카라의 허영지, 이국주 등이 각각 룸메이트로 만나게 됐다. 잭슨은 현아의 '빨개요' 춤을 추며 매력을 발산하는 이국주에게 "누나와 방을 쓰고 싶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이국주는 "나랑 엮여서 분량 만들려고 그러는 거 아니야?"라며 잭슨의 호의를 경계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케줄로 인해 조금 늦게 합류한 허영지는 걸그룹 선배인 소녀시대 써니와의 첫 대면을 앞두고 어쩔줄 몰라 하며 수줍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맨손으로 산낙지를 장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저녁 기존 멤버인 이동욱과 서강준을 비롯해 '룸메이트2'의 모든 멤버들이 모였다. 식사 후 처음보다 친해진 이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고, 잭슨의 맨발 마살야츠 인사에 배꼽을 잡았다. 첫만남이지만 어색함 대신 친근함으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쐈다.

'룸메이트2'에 새롭게 합류한 새 멤버들도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왕언니 배종옥은 카리스마와 친근함을 오가며 중심을 잡았고, 박준형과 이국주는 특유의 유쾌함으로 분위기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했다. 써니는 7옥타브를 넘나드는 웃음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허영지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잭슨은 엉뚱발랄함으로 무장해 멤버들을 초토화 시켰다.

새 멤버들을 꾸려 심기일전한 '룸메이트2', 첫 출발에 대한 느낌은 좋다. 이들이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지, 또 '룸메이트' 시즌1에서는 다소 부족했던 룸메이트 간의 끈끈한 동지애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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