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별그대' 美 리메이크 확정, ABC 방영·소니 제작


HB엔터 대표 "미드로 재탄생, 감사한 일"

[권혜림기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19일 '별에서 온 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대표는 "지난 2월부터 미국 리메이크를 준비해왔고, 좋은 파트너들과 한국 드라마를 미드로 재탄생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내년 초 시즌 오더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이고 시즌제 미국드라마가 되도록 미국 쪽 제작사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별에서 온 그대' 리메이크는 전세계 배급망을 가지고 있고 최근 '브레이킹 베드' '블랙 리스트' 등을 제작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소니픽쳐스 텔레비젼이 제작한다. '쉴드' '엔젤' '뱀파이어 다이어리' '라이투미' 등을 집필한 리즈 크레프트와 사라 패인 작가가 내정됐다. 현재 파일럿 대본을 집필 중이다.

최근 미국 지상파 ABC에서 파일럿 오더를 받은 상태이며 현지 제작사인 소니픽쳐스와는 세부 계약서를 조율 중이다. 문보미 대표와 박지은 작가는 EP(executive producer) 자격으로 간접 참여한다.

오는 2015년 1월 시즌 오더를 위해 대본작업을 마치는 대로 올 하반기 파일럿 제작 및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다.

'별에서 온 그대'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SBS에서 방영돼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화제작이다.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주연을 맡았다. 이 드라마를 통해 두 배우는 중국 시장에서도 크게 각광받는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별그대' 美 리메이크 확정, ABC 방영·소니 제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