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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마 온라인' 출시…게임빌표 대작 쏟아진다


'타이탄워리어', '몬스터피커' 포함 유력작 개발 막바지

[이부연기자] '제노니아 시리즈', '다크어벤저' 등 글로벌 히트 모바일 게임을 만들어온 게임빌이 하반기에도 대작을 연이어 쏟아내며 시장을 공략한다. 상반기에 출시가 미뤄졌던 기대작도 베일을 벗으면서 기대를 더하고 있다.

18일 게임빌은 '레전드오브마스터 온라인(영문 서비스 명: LEGEND OF MASTER ONLINE, 이하 레오마 온라인)'을 글로벌 구글 플레이와 국내 T스토어에 출시했다. 개발사인 케이넷피(대표 송충호)와 게임빌은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 대작 다중역할수행게임(MORPG)를 준비해왔으며 그 결과물이 바로 레오마 온라인이다.

레오마 온라인은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모바일 게임 '레오마'의 최신작이다. 지난 5년간 3개의 시리즈로 피처폰과 스마트폰에서 흥행했던 전작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레오마 온라인'은 게임 환경의 고사양화와 네트워크 발달에 맞춘 4번째 타이틀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게임은 비밀 단체 마학회의 음모를 부수는 영웅들의 판타지풍 이야기를 탄탄한 구성과 풀 3D 그래픽으로 그려냈다. 또한 간편화한 게임 진행과 속도감에 특화하며 역할수행게임(RPG) 특유의 액션과 박진감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대 3대3까지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이용자 대 이용자(PVP)모드는 물론 풀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의 시나리오 모드를 친구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은 레오마의 새로운 백미다. 여기에 템플러, 네이쳐 포스, 포스 레인저 등 개성 있는 캐릭터와 다양한 기술을 더하고 뺄 수 있는 탤런트 시스템, 이용자 간 실시간 커뮤니티, 랭킹 경쟁 등의 이색 요소들도 기대를 더한다.

◆'타이탄워리어', '몬스터피커' 등 출시 임박

대작 '타이탄워리어'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분기에 출시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뒤로 밀린 타이탄워리어는 빠르면 3분기, 늦어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3D MORPG로 지난해 11월 첫 공개 당시 주목을 받았던 이 게임은 게임빌의 모바일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인 게임빌엔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자체 개발작으로 더욱 이목을 끌었다.

핵엔슬래시 액션의 쾌감과 디테일이 살아 있는 스킬 콤보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최대 4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파티 플레이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기사, 성기사, 파이로커터를 통해 다양한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직 시스템도 볼거리다.

'몬스터피커'도 출시가 임박했다. 타이탄워리어와 마찬가지로 게임빌엔이 개발한 이 게임은 소셜성을 강조한 파티 플레이 RPG다. 3인 파티 플레이와 대규모 보스 레이드가 긴장감을 높이며 다양한 캐릭터와 전략적 육성 및 성장 시스템이 녹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출시돼 중국과 한국에서 매출 상위권에 안착하며 인기를 끈 '다크어벤저'의 후속작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신생 개발사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한 이 게임은 높은 퀄리티에도 불구하고 낮은 사양의 기기에서도 문제 없이 즐길 수 있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만큼 후속작에서도 이러한 개발력이 발휘될 수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 출시해 히트 반열에 오른 '크리티카: 혼돈의 서막' 필두로 하반기에 몬스터피커, 레전드오브마스터 온라인, 타이탄워리어, 다크어벤저 후속작 등 기대 신작 약 14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소개하며 "이들 대부분이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만큼 리딩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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